Surprise Me!

[날씨] '대구 37.2℃' 6월에 펄펄 끓는 한반도...오존 비상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흘째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.<br /><br />고온과 강렬한 햇볕에 미세먼지 대신 오존이 호흡기를 위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도심 풍경은 이미 한여름입니다.<br /><br />한강 물놀이장은 때 이른 피서 인파로 북적입니다.<br /><br />아이들은 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물에서 나올 줄 모르지만, 부모들은 걱정이 앞섭니다.<br /><br />[박성철 / 서울시 문래동 :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나왔는데, 너무 뜨거우니까 자외선과 오존이 걱정되기는 해요.]<br /><br />광주에 이어 대구 등 영남과 강원도 정선에도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, 폭염 주의보는 내륙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비공식 기록으로 대구 달성군 기온이 37.2도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공식적으로도 경남 합천이 36.5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 34.1도,서울 31.8도 등으로 7월 하순 기온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때 이른 고온과 강한 햇볕에 오존 주의보도 예년보다 잦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폭염이 극심했던 지난해 전국 오존 주의보 발령 횟수는 241회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, 올해는 이미 100차례가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예년 평균 77회를 37회 정도 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[임영욱 /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 : (오존은)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 심하면 폐기종까지도 관련성이 있고, 호흡기 전반적인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약하게 만드는 (물질입니다.)]<br /><br />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인데,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합니다.<br /><br />온난화로 이른 폭염이 연례화하고 있는 만큼, 자동차 운행을 온도와 일조량에 따라 연동하는 것과 같은 능동적인 오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6182220415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